정몽준 의원이 주도하는 '푸른정치 국민통합21(약칭 통합21)' 추진위가 16일 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 발기인대회를 갖고 중앙선관위에 정당신고를 했다. 통합21은 지구당 위원장 공모 등을 거쳐 23개 법정 지구당을 만든 뒤 이달 30일 중앙당 창당대회를 열 예정이다. 鄭의원을 비롯한 2천여명의 발기인이 참가한 이날 대회에서는 유창순(劉彰順) 전 총리가 창당준비위원장으로 추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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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21은 발기취지문에서 "기성 정당들이 국가와 국민은 아랑곳 않고 망국적 지역감정을 악용해 국론을 분열시키고 있다"며 "한국 정치의 혁명적 변화를 통해 국민통합을 이뤄내겠다"고 밝혔다.
김성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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