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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가 630선 붕괴… 또 연중최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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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미국을 비롯한 세계 증시의 불안이 계속되면서 종합주가지수가 연중 최저치를 경신했다. 7일 거래소시장은 지난 주말 미국 증시가 급락한 영향으로 23.52포인트(3.61%) 떨어진 627.40으로 마감했다.

<관계기사 e8면>

종합주가지수가 630 밑으로 밀린 것은 지난해 11월 22일(624.56) 이후 처음이다.

코스닥시장도 1.22포인트(2.54%) 떨어진 46.80을 기록하며 미국 9·11테러 여파로 사상 최저치였던 지난해 9월 17일 지수(46.05)에 바짝 다가섰다.

증시 전문가들은 새로운 지지선으로 여겼던 종합주가지수 630선이 무너짐에 따라 주가가 더 떨어질 수도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7일 일본 도쿄(東京) 주식시장의 닛케이 평균 주가도 339.55포인트(3.76%) 급락한 8,688을 기록해 19년4개월 만에 8,700선이 붕괴됐다.

차진용 기자

chajy@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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