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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임대주택 3년내 1만1,500가구 공급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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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7면

인천시내 3개 지구에 4천8백여가구의 국민임대주택이 들어서는 등 내년부터 오는 2006년까지 인천에 국민임대주택 1만1천5백여가구가 새로 건설될 전망이다.

인천시는 도시 저소득층의 주택난을 덜기 위해 ▶남동구 논현2택지개발지구내(3만9천여평)에 3천6백가구▶부평구 부개동 부개지구(9천평)에 8백가구▶동구 만석동 만수3동 주거환경개선지구내(5천여평)에 4백여 가구의 임대주택을 내년부터 건설키로 했다고 6일 밝혔다. 현재 인천지역내 건립 중인 국민임대주택은 도림지구의 7백14가구, 마전지구 6백21가구, 삼산지구의 1천6백96가구 등 모두 3천31가구다. 또 올해 사업승인을 얻어 내년부터 착공되는 국민임대주택은 서구 연희동에 3백80가구, 논현2지구의 2천6백가구, 장수지구 7백가구 등 3천6백80가구에 이른다.

건설비의 10∼30%를 국가나 기금에서 지원받아 건립되는 국민임대주택은 도시근로자 평균소득의 50% 이하인 무주택세대주는 전용면적 15평 미만 아파트를 20년간, 70% 이하인 세대주는 15평형 이상 아파트를 10년간 임대할 수 있다.

엄태민 기자

vedia@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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