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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양어업 어획량 14% 줄어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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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46면

올해 국내 원양업계의 조업실적이 부진하다. 2일 한국원양어업협회에 따르면 올들어 8월 말까지 원양어업 전체 생산은 40만7천6백90t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47만6천6백65t)보다 14% 줄었다. 가다랭이를 주로 잡는 원양선망의 경우 어획량이 12만5천8백20t으로 지난해보다 5% 늘었고 돔·조기 등의 해외 트롤은 11만6천3백66t을 잡아 전년에 비해 24% 증가했다. 반면 북양트롤은 러시아 명태쿼터의 확보 실패로 2만3천49t을 잡는데 그쳐 지난해보다 무려 74%나 줄었고 오징어채낚기(8만8천5백3t)도 21%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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