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한 美여성운동가와 함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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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9면

27일 방한하는 미국의 유명 여성 운동가 글로리아 스타이넘(68·사진)과 함께 하는 여성계 문화행사가 잇따라 열린다. 28일 오후 6∼8시 이화여대 대강당에서는 한국민우회 창립 15주년을 기념하는 콘서트 '옴(The Sound of Womb:자궁의 소리)'이 열린다. 여성 신학자 정현경씨 사회로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가수 한영애·무용가 홍신자 등의 공연이 펼쳐지며, 스타이넘이 특별 출연해 모놀로그를 한다. 티켓은 3만원·5만원. 티켓링크(www.ticketlink.co.kr)와 여성문화예술기획(www.femiart.co.kr)에서 판매한다. 10월 3∼5일에는 여성 안에 숨어 있는 '여신성(女神性)'을 발견하는 '여신기행'이 제주도에서 열린다. 여성의 아픔과 한을 풀어내는 '해녀굿'의식 등이 잇따라 열린다. 참가비는 28만원. 문의 및 참가 접수는 여성문화예술기획. 02-587-05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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