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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감귤·경남 단감 공동브랜드 육성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38면

농림부는 23일 우리 농산물의 국제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제주 감귤과 경남 단감을 우선적으로 수출농산물 공동브랜드로 육성해 나가기로 했다. 감귤은 품질관리가 가능한 제주도내 5개 감귤조합을 대상으로 공동브랜드 개발과 판매를 추진하고, 단감의 경우 주산지인 경남도 주관으로 올해 말까지 미국 수출용 전문생산단지를 지정한 뒤 내년도 생산분부터 공동브랜드로 수출할 예정이다. 그동안 과실·채소류는 브랜드화가 거의 이뤄지지 않아 외국 유명 브랜드를 붙여 파는 주문자상표부착(OEM)방식의 수출만 해왔다. 농림부는 감귤과 단감의 공동브랜드가 성공할 경우 파프리카·배·밤 등 다른 농산물로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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