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룽지 홍콩서 인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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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1면

[홍콩=이양수 특파원]홍콩 청소년들은 장쩌민(江澤民)중국 국가 주석보다 주룽지(朱鎔基)총리를 더 좋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홍콩청소년연맹이 5백2명의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최고의 지도자를 묻는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朱총리는 4위를 차지해 12위에 머문 江주석을 앞질렀다.1위는 '중국 건국의 아버지' 쑨원(孫文)이 차지했으며, 덩샤오핑(鄧小平)과 마오쩌둥(毛澤東)이 나란히 2,3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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