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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기업 상환능력 좋아져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46면

12월 결산 코스닥 등록기업의 재무구조가 크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코스닥증권시장에 따르면 상반기에 코스닥기업 6백97개사의 채무상환 능력을 나타내는 지표인 이자보상배율은 2.87로 지난해 상반기(2.08)보나 높았다.

이자보상배율은 영업이익을 이자비용으로 나눈 것으로 1배 미만이면 영업이익으로 이자비용을 부담하지 못한다는 의미다. 따라서 수치가 높을수록 재무구조가 좋은 셈이다.

<표 참조>

일반기업(3백46개)과 벤처기업(3백51개)을 구분해 살펴보면 상반기 실적이 상대적으로 호전된 일반기업의 이자보상배율은 지난해 상반기 1.87에서 3.11로 높아진 반면 벤처기업은 3.52에서 1.69로 낮아졌다. 이자보상배율이 1배 미만인 기업은 51개사였다.

하재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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