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호 내일 복귀전 양키스 무시나와 대결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34면

박찬호(29·텍사스 레인저스)가 메이저리그 최강 뉴욕 양키스를 상대로 복귀전을 치른다.

박찬호는 24일 오전 8시(한국시간) 뉴욕 양키스타디움에서 벌어지는 원정경기에 선발로 등판, 상처난 자존심 회복을 노린다. 메이저리그 진출 이후 최악의 시즌을 보내고 있는 박찬호는 지난 8일 오른손 가운데 손가락에 피물집이 잡혀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양키스는 올해 최고의 깜짝 스타로 떠오른 알폰소 소리아노를 시작으로 데릭 지터·제이슨 지암비·버니 윌리엄스·로빈 벤추라로 이어지는 가공할 파괴력의 중심타선을 보유하고 있다.

선발 맞상대는 올시즌 15승을 기록 중인 커브의 달인 마이크 무시나다.

이태일 기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