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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 해양레일바이크 개장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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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3면

20일 일반인 시승이 시작된 삼척 해양레일바이크. 용화정거장에서 피서객 등 관광객이 레일바이크로 출발하고 있다. [삼척시 제공]

삼척시 해양관광을 이끌 해양레일바이크가 개장돼 20일 일반 관광객을 맞았다.

근덕면 궁촌리~용화리(5.4㎞)에 조성된 복선 레일 위를 달리는 해양레일바이크는 해변과 울창한 소나무 숲을 감상할 수 있으며 루미나리에와 디오라마, 발광다이오드(LED), 레이저 등으로 꾸며진 터널을 통과하는 재미가 입소문을 타면서 8월 말까지의 탑승권 80%가 예매됐다.

해양레일바이크는 4인승 100대, 2인승 40대 등 모두 140대가 투입된다. 레일바이크는 전원공급 동력보조장치가 설치돼 어린이와 노약자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편도 운행시간은 휴식시간 15분을 포함해 60분이다. 두 정거장 사이에는 셔틀버스가 운행된다. 삼척시는 7월에는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두 정거장에서 각각 하루 4회씩만 운행한 후 야간운행 등 횟수를 늘릴 계획이다. 탑승권 구매는 인터넷(www.oceanrailbike.com)으로만 예매가 가능하다.

이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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