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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승헌 전 감사원장, 사법개혁추진위장 유력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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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이달 중 대통령 직속으로 출범하는 사법제도개혁추진위원회(사개추위) 공동위원장에 한승헌(71) 전 감사원장이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다고 청와대 고위 관계자가 3일 전했다.

한 전 감사원장이 기용될 경우 이해찬 총리와 함께 공동위원장을 맡게 된다. 청와대는 인사추천위원회 등의 공식 절차를 밟아 이르면 이번 주 중 발표할 예정이다.

청와대의 사법개혁 담당 비서관에는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 모임(민변)' 사무총장을 지낸 김선수(44) 변호사가 내정됐다. 김 변호사는 사개추위의 조사와 연구 업무를 지원하는 기획추진단 단장과 사개추위 간사를 당연직으로 겸임한다.

최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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