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땀냄새·발냄새 고민 끝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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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4면

무더위로 '땀과의 전쟁'이 한창이다. 땀 냄새를 없애주는 화장품과 항균 기능을 강화한 내의·양말 등이 많이 나오고 있다.

서양인들에게는 필수품인 디오도런트(방취제)를 사용하는 사람들도 많아졌다. 제품 형태에 따라 스프레이형과 막대형이 있으며 주로 땀이 많은 겨드랑이에 사용한다.

레몬향 등을 첨가한 제품도 있지만 대부분 땀내를 줄여주고 시원한 느낌을 갖게 하는 기능이 있다. 가격은 대부분 7천~1만원이며, 캘빈클라인 등 유명 화장품업체의 제품은 2만원대다.

양말을 신지 않는 맨발용 디오도런트도 많이 나와 있다. 향기요법에 쓰이는 라벤더·로즈메리 등 허브 성분이 함유돼 있거나 향균 효과를 내는 제품도 있다. 보디숍 등에서 나온 제품들이 7천원 안팎에 판매된다.

와코루는 남성용 은팬티와 여성용 쑥팬티를 출시했다. 은팬티는 은(銀) 추출물로 팬티 내부를 코팅했으며, 쑥팬티는 쑥 추출물로 가공한 원단을 사용해 땀 냄새 등 악취를 제거하고 세균증식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각 3만9천원,2만3천원이다.

인따르시아가 내놓은 향기양말은 운동 후 발냄새가 많이 나지 않도록 해준다. 박하·솔잎·로즈메리·삼림욕향 등 네 가지가 있으며 한 켤레에 1만원이다.

BYC는 항균 기능을 강화해 땀내를 줄여주는 남성·여성용 내의를 '데오니아'란 브랜드로 판매하고 있다.

김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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