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올림픽위원회(KOC)는 31일 위원 총회를 열고 다음달 29일 개막하는 2002 부산아시안게임에 출전할 한국대표선수단 규모를 확정했다. 1천14명으로 사상 최대 규모인 한국대표선수단은 임원 2백39명, 선수 7백75명(남자 4백63명,여자 3백12명)으로 구성됐다. 한국대표팀은 38개 아시안게임 종목 중 카바디를 제외한 37개 종목에 출전한다. 한국대표선수단 단장은 이달 중순 선정할 계획이며 다음달 24일 결단식을 연다.
KOC 총회에 앞서 열린 대한체육회 이사회에서는 이연택 대한체육회장이 내정한 이윤재 사무총장을 비롯한 각 분과위원회 위원장에 대한 동의안을 통과시켰다.
왕희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