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드름과 여드름자국 동시치료, 국내의료진 해외학회지 채택

온라인 중앙일보

입력

깨끗한 피부는 좋은 인상을 남긴다. 그러나 민감하고 예민한 피부의 아시아인들은 여드름 자국으로 고생하는 사람들이 많다. 멜라닌 색소가 많은 아시아인 특성상 피부에 여드름 등 염증이 있고 나면 색소침착이 남아서 비교적 오래가는 경우가 많다. 이러한 색소침착은 6개월 정도 기다리면 저절로 흐려지기도 하지만, 여드름이 계속 나거나, 피부타입에 따라 그 이상 아주 오래가는 경우도 있다.

이에 대부분의 사람들이 여드름치료와 여드름자국 치료를 2배의 비용과 시간을 들여 따로 받고 있다. 그러나 여드름치료는 영구적이지 않아서, 일단 여드름부터 확실히 개선하고 자국치료를 하려다 보면 그 시기를 놓치고 항상 색소침착이 된 상태로 지낼 수 밖에 없는 상태가 되기도 한다.

최근 아시아인의 피부특성에 적합한 ‘여드름자국과 여드름 동시 치료’ 시술이, 국내 의료진에 의해 미국 피부외과학회지(Dermatologic surgery) 에 채택되어 게재 예정이다. 미국피부외과학회지( Dermatologic surgery) 는 전세계 피부과의사들이 최신 레이저 시술 노하우를 습득하기 위해 가장 많이 참조하는 유력 학술지 중 하나이다.

안전하고 빠르게 ‘여드름과 색소침착’ 동시치료
시술 후 일상생활 즉시 가능

치료 방식에 대한 논문을 작성한 신촌 연세지움 피부과 김상은 원장은 “여드름이 심하고 여드름색소침착이 있는 경우, 동시치료법을 통해 여드름과 여드름자국을 동시에 치료하여 일단 깨끗하게 개선 뒤, 여드름관리를 꾸준히 하는 것이 만족도가 높을 수 있다” 고 한다.

색소침착이 없는 여드름보다, 여드름에 색소가 많이 침착 되어 있는 상태의 경우 ‘레블라이트 레이저’치료시 보다 많은 에너지가 주위로 전달되어 여드름의 원인인 모공누두부 각화이상, 피지선 활성도를 감소시키는 원리로 여드름의 개선에 도움이 된다고 논문에 제시했다. 기본 여드름치료만 한 대조군에 비해 레이저 시술과 동시에 여드름치료를 한 치료대상군의 경우 여드름치료효과가 월등했다.

이 시술은 피부에 멜라닌 색소가 많은 아시아 인종에서 치료에 매우 유리하게 작용하여, 여드름과 색소침착을 동시에 치료하는 효과가 있다. 치료법은 기존의 기미나 다른 색소 치료와는 달리 최대한 강한 에너지를 환자 피부상태에 맞게 경험 많은 의료진의 판단 하에 안전하게 전달하는 방식으로 시술한다. 매번 시술시 피부반응과 경과에 따른 시술방식과 강도 설정이 관건이라 한다. 시술 간격은 약 1-2주로 총 5-10회를 시술하며, 매번 피부 상태에 맞게 에너지를 올리므로, 딱지가 않지 않고, 점상출혈도 거의 없고, 일상에 지장이 거의 없어서 계절에 상관없이 시술 후 바로 화장하고 회사에 출근이 가능하다. 단, 기본적으로 매우 안전한 시술이지만, 환자피부에 적합한 시술 방식이 설정되지 않으면 효과가 미비하거나 색소변화 등의 부작용도 가능할 수 있어서, 숙련된 의료진에게 시술 받는 것이 중요하다.

김상은 원장은 이번 미국학회지에 채택된 시술법 이외에도, 여드름, 모공, 여드름흉터 부문에도 아시아인에 적합한 시술방식을 유럽, 미국학회지에 발표한 바 있다.

김상은 원장의 논문이 채택된 Dermatologic surgery

시술전후 사진 : 시술전후 사진은 경과개선의 이해를 돕기 위함이며, 실제 개선정도와 방향은 개인차가 있을 수 있음.

<본 자료는 정보제공을 위한 보도 자료입니다.>

조인스닷컴(Joins.com)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