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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자 경제뉴스] GS칼텍스 노사 6년 연속 무교섭 임협 外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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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08면

기업

GS칼텍스 노사 6년 연속 무교섭 임협

GS칼텍스 노사가 6년 연속 무교섭 임금 위임에 합의했다. GS칼텍스는 14일 전남 여수공장 본관 임원회의실에서 생산본부장인 전상호 사장과 김국진 노조위원장 등 노사 교섭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10년 임금협약 위임식을 했다.

아시아나, 노선 관련 행정심판 청구

아시아나항공이 국토해양부가 이달 초 인천~파리 노선에 대한 운항권을 대한항공에 추가 배정한 것에 반발해 14일 국민권익위원회 소속 국무총리행정심판위원회에 행정심판을 청구했다. 현재 해당 노선에서 왕복 기준으로 대한항공은 주 7회, 아시아나항공은 주 3회 운항하고 있다.

SKT, 일본 업체와 모바일 결제 서비스

SK텔레콤은 일본 KDDI·소프트뱅크와 한·일 간 모바일 결제 서비스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교환했다. 이들 이통 3사의 가입자들은 이르면 연말부터 양국에서 휴대전화로 결제·쿠폰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현대건설, 건설재해 유자녀 돕기 봉사단

현대건설이 15일 건설 재해를 당한 유자녀들을 지원하기 위한 임직원 봉사단인 ‘초록나무 희망나래’를 발족했다. 이 봉사단은 사회복지법인 어린이재단과 함께 전국의 건설재해 300여 가정의 유자녀들을 대상으로 교육비 지원, 공부 지도, 진로 탐색, 문화공연 관람 지원 등의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한화건설, 열병합발전소 삼천리에 이양

한화건설은 지난 4월 준공한 뒤 3개월간의 시운전을 성공적으로 끝낸 경기도 광명시 광명 열병합발전소를 삼천리에 이양했다고 15일 밝혔다. 이 발전소는 액화천연가스(LNG)로 시간당 4만6000㎾의 전기와 40Gcal의 열을 동시에 생산해 광명역세권과 소하지구 약 1만6000가구의 공동주택과 건물에 공급하게 된다.

CJ인터넷, 소셜네트워크게임 100억 투자

CJ인터넷이 소셜네트워크게임에 100억원을 투자하고 글로벌 시장 진출을 확대한다. 개발사 설립과 인수합병을 통해 개발력을 강화하고, 해외 유명 IP(지적재산권)를 퍼블리싱해 경쟁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평택 디지털파크 인근 도로명 ‘LG로’

경기도와 평택시가 지역경제 발전에 대한 LG전자의 공로를 인정해 15일 완공한 평택시 진위면 소재 LG전자 평택 디지털파크 인근 산업도로를 ‘LG로’로 명명했다. LG로는 총연장 2.5㎞의 산업단지 도로를 왕복 4차로로 확장 개통한 것이다.

대우일렉 ‘말하는 오븐’ 10개국 수출

대우일렉트로닉스는 세계 각국 언어의 음성 가이드 기능이 담긴 ‘말하는 복합오븐’을 프랑스·러시아·시리아·칠레·페루 등 10여 개국에 수출한다. 이 제품은 후면에 있는 스피커에서 모든 메뉴와 단계별 작동방법 등을 영어·프랑스어·스페인어·러시아어·페르시아어 등으로 설명한다.

진에어, 상반기 영업이익 21억원

대항항공 계열의 저가항공사 진에어가 올 상반기 매출액 494억원, 영업이익 21억원을 올렸다. 2008년 7월 17일 김포~제주 노선에 첫 취항한 이래 1년 반 동안 적자를 기록했었다. 올 1분기 3억원의 적자가 생겼으나 2분기 24억원의 흑자를 남기며 반기 기준으로 처음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금융

은행들, 이란과 거래 일부 허용

이란과의 거래 중단으로 수출 기업들의 피해가 속출하자 외환은행 등 국내 은행들이 이란계 금융회사 및 기업들과 거래를 일부 허용키로 했다. 외환은행은 15일부터 완화조치를 취한다고 전 영업점에 공문을 보냈다. 일단 지난 8일까지 원인관계가 생긴 모든 수출입거래만 허용 대상이다. 또 미국의 제재 대상인 기업이나 금융회사와의 거래도 허용 대상에 포함된다.

중국 농업은행 역대 최대 규모로 상장

사상 최대 규모 기업공개(IPO)를 실시한 중국 농업은행이 15일 중국 상하이 증시에 상장됐다. 주당 2.68위안(476원)에 공모한 농업은행은 이날 시작된 거래에서 시초가가 공모가보다 2.2% 높은 2.74위안을 기록했다. 시가총액은 1278억 달러다. 이 액수는 2006년 중국은행이 기록한 첫 거래일 시가총액 1162억 달러를 넘는다. 농업은행은 16일 홍콩 증시에도 상장한다.

상반기 무역흑자 176억4100만 달러

관세청은 15일 올해 상반기 수출은 2215억1400만 달러, 수입은 2038억7300만 달러로 176억4100만 달러의 무역수지 흑자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수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4.4%, 수입은 40.2% 증가했다. 무역수지 흑자 규모는 지난해(193억9400만 달러)보다 17억5300만 달러 감소한 것으로 최종 파악됐다.

국민은행, 대학생 광고 공모전 개최

국민은행은 대학생을 대상으로 ‘2010 KB국민은행 대학생 광고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공모 주제는 KB국민은행과 KB카드의 브랜드 이미지 제고를 위한 기업 이미지 광고와 은행 및 카드 상품 광고 등 6개다. 참가자격은 국내외 2년제 이상 대학(원) 재학 또는 휴학 중인 학생이며, 개인 또는 3인 이내 팀으로 응모 가능하다. 참가신청 및 작품 접수는 19일부터 9월 17일까지. 공모전 홈페이지(www.kbstar-contest.com)에서 참가신청을 한 후 작품부문은 우편 또는 방문을 통해, 전략 부문은 공모전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시키면 된다.

고위험 투자상품 설명 방식 바뀐다

금융감독원과 한국금융투자협회는 펀드 같은 투자상품을 판매할 때 활용하는 ‘표준투자권유 준칙’을 개선하기로 했다고 15일 밝혔다. 위험이 별로 없는 종합자산관리계좌(CMA)나 머니마켓펀드(MMF)를 판매할 때는 설명을 대폭 간소화하고, 대신 위험이 큰 상품에 대해 투자 희망자가 설명을 잘 이해하지 못할 경우는 판매를 하지 말아야 한다는 것 등이다. 금감원과 금투협은 업계의 의견을 모아 이달 중 최종안을 마련한 뒤 다음 달부터 판매 현장에 적용할 계획이다.

정책

올해 100억원대 로또 당첨자 3명

올해 로또 복권에서 100억원대 당첨자가 3명 나온 것으로 조사됐다. 기획재정부 복권위원회에 따르면 올해 제390회(5월 22일 추첨), 391회(5월 29일 추첨), 394회(6월 19일 추첨) 로또복권 추첨 결과 1등이 각각 1명이었다. 이들은 모두 100억원대 당첨금을 받았다. 반면 1등 당첨 사상 최소 금액 당첨자도 올해 나왔다. 제381회(3월 20일 추첨) 1등 당첨자는 전국에서 19명이나 되는 바람에 각자 받은 당첨금은 역대 최소 금액인 5억6573만원에 불과했다.

전력 소비 15개월 연속 늘어

지식경제부는 지난달 전력 소비량이 지난해 6월보다 8.9% 늘어난 338억4000만㎾h를 기록했다고 15일 밝혔다. 전력 소비는 2009년 4월 이후 15개월 연속 증가했다. 반도체와 화학제품 등 전력을 많이 쓰는 업종이 호황을 맞으면서 산업용 전력이 11.6% 늘었다. 주택용은 4.3% 일반용도 5.8% 증가했다. 지난달 최대 전력수요는 25일 오후 3시에 6282만5000㎾로 당시 전력예비율은 6.1%를 기록했다.

‘봉급 생활자’ 1000만 명 시대

통상적으로 ‘봉급생활자’로 불리는 상용근로자 수가 사상 처음으로 1000만 명을 넘어섰다. 15일 통계청에 따르면 2분기 상용근로자 수는 1006만 명으로 1분기(980만8000명)보다 25만2000명 늘었고 지난해 2분기(929만4000명)에 비해서는 76만6000명 증가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상용근로자가 증가한 것은 2007년 7월부터 시행된 비정규직 보호법으로 인해 정규직 전환이 늘고, 고용 관행도 상용직 위주로 바뀌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아파트 거래, 16개월 만에 최저치

아파트 거래 침체가 계속되고 있다. 국토해양부가 15일 공개한 아파트 실거래가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신고된 전국 아파트 거래 건수는 3만454건으로 지난해 2월 2만8741건 이후 16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최근 4년의 같은 달 평균 4만2847건에 비해 28.9% 줄어든 것이다. 서울은 2051건으로 전월 대비 9.4% 줄어 지난해 1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강남 3구는 473건으로 전달 402건보다 다소 늘었지만, 강북 14개구는 880건으로 전달 1104건에서 20.3%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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