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예술원(회장 차범석)은 10일 정기총회를 열어 소설가 최일남(70)·조각가 최종태(70)·연극배우 백성희(77)·영화감독 임권택(66)씨를 새 회원으로 선출했다. 이로써 예술원 회원은 77명이 됐다.
또 예술원은 이날 제47회 대한민국 예술원상 수상자 네명을 선정했다.
부문별 수상자는 시인 문덕수(74)·섬유미술작가 이신자(71)·가야금 연주자 이재숙(61)·희곡작가 박현숙(76)씨 등이다. 이들은 상장과 휘장, 상금 2천만원을 받는다. 시상은 오는 9월 5일 예술원 대회의실에서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