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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진우 의원 회사 수색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29면

서울지검 특수1부(부장검사 朴榮琯)는 8일 한나라당 주진우(朱鎭旴)의원의 노량진수산시장 입찰 비리 의혹과 관련, 朱의원이 대주주인 사조산업 사무실에 대해 지난주 전면 압수수색을 벌였다고 밝혔다.

검찰은 압수수색을 통해 사조산업과 관계사들의 노량진수산시장 입찰참여 과정이 담긴 내부자료와 회계장부 등을 확보해 정밀 검토 중이다.

검찰은 朱의원이 지난해 9월 사조산업 계열사인 금진유통을 통해 노량진수산시장을 싼 값에 인수하기 위해 수협중앙회에 입찰 포기 압력을 넣었는지 여부를 조사 중이며 자료분석과 보강 조사가 끝나는 대로 朱의원을 소환할지를 결정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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