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은 강화군 양사면 인화리와 교동면 봉소리를 잇는 왕복 2차로의 연도교(길이 2.32㎞) 건설공사를 2007년 착공해 2011년 완공한다고 26일 밝혔다.
연도교는 국도 48번(강화도~경기도 김포시~서울시)과 연결되며, 사업비 747억원은 국고 523억원과 시.군비 224억원으로 충당된다.
군 관계자는 "연도교가 개통되면 현지 주민들의 교통 불편이 해소되는 것은 물론 관광객의 발길이 잦아져 지역 발전이 가속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현재 강화도~교동도는 사람과 차량을 실을 수 있는 배가 30분마다 운항되고 있다.
정영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