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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듀코어 대입전략] 올 여름 나에게 맞는 대학 입학 전형을 구상하라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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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운 여름이 한창이고 온 나라는 월드컵16강 진출의 열기로 뜨거웠다. 하지만, 고3 수험생들, 재수생들에게는 마냥 이 분위기에 들 떠 있을 수 만은 없다. 입시에서 6월은 아주 중요한 시점이다. 마라톤으로 비유되는 입시에서 이제 중간지점을 지나 레이스의 막바지로 향해가는 것이다. 그러므로 6월 10일 교육 과정 평가원 (이하 평가원) 주최로 시행된 모의고사는 아주 중요한 평가 척도이다. 즉, 6월 평가원 모의고사를 기반으로 수험생에게 적합한 자신의 대입전형을 파악할 수 있고, 이것은 대학입시에 적합한 자신의 옷을 맵시 나게 코디네이션 하는 것과 같다.

올 여름 자신에게 맞는 형태를 분석하여야 한다. 그 기준은 6월 평가원 모의고사가 중요한 잣대로 활용될 수 있다. 크게 수험생이 수시형인지 아니면 정시형인지 파악하여야 한다. 또, 수시형이라면 논술형인지 아니면 내신형인지 입학사정관형인지 또 다시 파악하여야 한다.

- 논술형
논술의 경우 올해는 작년에 비해 그 비중이 높아지고 있는 추세이다. 서울대, 고려대, 연세대, 한양대 등도 논술에 대한 전형을 늘렸다. 요즘 논술의 추세는 계열별로 뚜렷하게 분화되어 나아가고 있다. 인문계의 경우는 기존의 단일 문항에 서론, 본론, 결론의 정형화된 형태에서 다문항형의 짧은 글쓰기로 바뀌고 있다. 자연계의 경우는 수리, 과학에 대한 통합형 또는 풀이형 문제가 주를 이루고 있다. 모의고사나 내신의 보완이 필요한 수험생에게 필요한 전형이라고 할 수 있다. 대표적인 주요대학 전형으로는 다음과 같다.

- 내신형
교과 내신이 우수할 경우 학생부 우수자 전형을 노려보아야 한다. 학생부 성적을 많반영하는 대학은 100%까지 반영을 한다. 모의고사 성적보다 내신이 우수하고, 비교과 영역이 부족한 수험생들의 지망이 매해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다. 단, 최저학력의 요구여부는 꼭 모집요강을 통해 확인이 필요하다.

- 비교과형
올 한해 대학입시에 핫이슈라고하면 입학사정관제일 것이다. 특별한 나만의 매력이 뚜렷한 수험생에게 유리하다. 교과 외 흔히 말하는 비교과가 뛰어난 수험생은 입학사정관제를 노려야 한다. 입학사정관제는 대학이 대입전형 전문가인 입학사정관(Admissions Officer)을 육성․채용․활용함으로써 대학이나 모집단위별 특성에 따라 보다 자유로운 방법으로 학생을 선발하도록 한 제도이다. 이에 따라 입학사정관은 학생부와 같은 성적 뿐 아니라 개인 환경, 특기, 대인관계, 논리력, 창의력 등 잠재력까지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개별 대학에 적합한 학생을 선발하게 된다. 평가적 항목은 학생의 성적, 개인 환경, 잠재력 및 소질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되어지게 된다. 기존의 내신형이나 특별전형이 많이 입학사정관제로 변화되고 있고, 올해는 특히 어학능력이 있는 경우 유리한 전형이 많은 대학에서 나타나고 있다.

- 정시형 - 수능형
모의고사가 다른 입학 전형(내신, 비교과 등)에 비해 높은 수험생은 정시에 비중을 두어야 한다. 하지만, 올해의 경우 입시가 상당히 힘들 것으로 보여 진다. 수리 교과의 비중이 현 고2학생 (2012학년도)부터 높아져 정시에서 하향지원 역시 예측된다. 그러므로 모집정원에서 60.3%를 수시모집으로 선발하는 현실에서는 정시에 모든 것을 거는 것은 현실적으로 위험할 수 있다. 최소한의 수시 전형에 지원을 구상하는 것도 중요한 전략이 될 수 있다.

도움말 : 대학입시 전문 에듀코어 원장 김근현

<본 자료는 정보제공을 위한 보도 자료입니다.>

조인스닷컴(Join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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