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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폭 추적자 박수진 경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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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1면

경찰청은 1일 서울 미근동 청사에서 ‘제64주년 여경의 날’ 기념행사를 열고 수사 공적이 뛰어난 여경 3명을 특진시켰다. 고양경찰서 형사과 박수진(34·사진) 경장이 지난 1년6개월간 조직폭력배 143명을 검거한 공적을 인정받아 ‘으뜸 여경대상’ 수상자로 뽑혀 경사로 특진했다. 성폭력·성매매 사범 210명을 적발한 광주경찰청 생활안전과 원스톱기동수사대 김정희(28) 경장은 경사로, 강력범 93명을 검거한 거제경찰서 장승포지구대 양송이(27) 순경은 경장으로 승진했다. 또 여경 7명이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 10명은 여성가족부 장관 표창, 13명은 경찰청장 표창을 받았다.

경기2경찰청 수사과 과학수사계 김성혜(28) 경장은 골수 기증과 헌혈 등 선행을 꾸준히 펼친 공로로 여경재향경우회가 주는 봉사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경찰은 1946년 미 군정청 경무부에 여자경찰국이 신설된 7월 1일을 ‘여경의 날’로 기념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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