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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쿡+쇼 ‘올레 퉁’ 통합요금제 내놔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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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07면

KT가 가정의 유·무선 방송통신을 하나의 상품으로 결합해서 쓰면 통신료를 많이 깎아주는 가구 단위 요금제를 1일 선보였다. 가정의 유선 방통서비스인 ‘쿡(QOOK)’과 이동전화인 ‘쇼(SHOW)’를 한데 묶은 가구통합요금제 ‘올레(olleh) 퉁’이 그것이다. 이동전화 이용량에 따라 세 가지 상품(10만·13만·16만원)으로 나뉜다.

올레 퉁 서비스는 기존 쿡과 쇼의 혜택을 유지하면서 가족 간 무제한 무료로 통화하는 혜택을 보탰다. 또 미국·캐나다·중국 등 주요국으로 거는 국제전화는 집 전화의 경우 분당 50원, 이동전화는 10초당 18원 하는 등 할인이 많이 된다. 기존에 이들 국가로 거는 국제전화 요금은 분당 282∼1290원 수준이었다.

이와 함께 초고속인터넷은 최대속도 100Mbps에 쓰고, 쿡TV에서는 IPTV뿐 아니라 위성방송 스카이라이프도 별도의 신청 없이 볼 수 있다.

서민우 KT 상무는 “3인 가구 기준으로 10만원에 가계 유·무선 통신비를 해결할 수 있다. 많으면 50%까지 요금을 절감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원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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