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둑] 파크랜드 PO 턱걸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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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크랜드가 보해를 격파하고 플레이오프에 진출,범양건영과 대결한다. 점점 열기가 고조되고 있는 2004 한국리그에서 턱걸이로 포스트시즌에 진출한 파크랜드는 '약간 불리'라는 예상을 뒤엎고 페넌트레이스에서 무패(1승6무)를 자랑해온 보해를 3대1로 꺾으며 기세를 올렸다. 파크랜드는 초반 김환수와 이영구가 연승을 거둔 뒤 주장전에서 목진석이 송태곤을 백불계로 꺾어 승리를 결정지었다.

범양건영은 페넌트레이스에서 한게임바둑에 이어 2위를 차지한 강팀.유창혁을 주장으로 윤준상(2장)과 박정상(3장)이 강한 허리를 자랑하고 있고 서봉수가 4장을 맡고 있는 화제의 팀이기도 하다. 범양건영과 파크랜드의 플레이오프는 23~26일 바둑TV에서 생방송으로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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