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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위청 省 승격 필요" 올해 日 방위백서 초안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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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면보기

종합 11면

[도쿄=오대영 특파원]올해 7월 공표될 일본의 2002년 방위백서에 현재의 방위청을 성(省)으로 승격시키는 문제가 명기돼 있다고 교도통신과 아사히(朝日)신문이 5일 보도했다. 일본 언론들이 전한 올해 일본 방위백서 초안에 따르면 "방위의 중요성이 증대되고 있어 국방을 담당하는 행정기관으로서 성(省)을 만들 필요가 있다"고 지적하고, "방위청 입장에서는 조기에 방위성 설치법이 제정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방위백서 초안은 또 "북한의 미사일 개발과 일련의 괴선박 사건을 염두에 두고 한반도의 관계개선을 위한 노력이 군사정세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시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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