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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배우 권상우 뺑소니 혐의 입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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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2면

서울 강남경찰서는 자신이 운전하던 승용차로 사고를 낸 뒤 달아난 혐의(도주차량)로 영화배우 권상우(34·사진)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24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권씨는 지난 12일 새벽 서울 청담동에서 고급 외제 승용차를 운전하다 길가에 세워진 승용차를 들이받은 뒤 현장을 떠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권씨는 경찰차가 뒤따라와 정차하자 후진을 해 경찰차와 접촉 사고를 내고 달아난 뒤 골목길에 차를 세워두고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권씨는 사고 이틀 뒤인 지난 14일 경찰에 자진 출두해 조사를 받았다. 권씨는 경찰에서 “경찰차를 보고 당황해서 달아났으며, 술은 마시지 않았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송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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