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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자투리시간 알뜰하게 보내기

중앙일보

입력

 어느새 한 학기를 마무리하는 시기가 됐다. 기말고사는 끝났지만 방학이 시작되기까진 아직 보름 정도가 남았다. 이 자투리시간을 알뜰하게 활용하는 방법은 없을까? 아자스쿨과 함께 다가오는 7월을 신나게 보낼 수 있는 유익한 방법을 알아봤다.

유명 작품 보며 감성지수 키우기

 최근 해외 유명 미술관과 박물관의 작품들을 들여와 특별전을 개최하는 곳이 많다. 비싼 돈을 들여 해외에 나가지 않더라도 유명 작가의 작품이나 세계적인 유물을 만날 수 있는 좋은 기회다.

 이번 방학 기간에는 국립중앙박물관에 대영박물관의 그리스신화 관련 유물이 들어온다. 서울시립미술관에서는 근대 조각의 선구자였던 조각가 로댕의 작품들을 가져와 특별전 ‘신의 손 로댕전’을 선보이고 있다.

 미술관이나 박물관을 방문하기 전에는 홈페이지를 미리 방문해 정보를 확인하고 간단한 사전학습을 하고 가는 것이 좋다.『명화 속 비밀이야기』의 저자 인천 신촌초 강지연 교사는 “유명한 그림이니까 꼭 봐야 한다거나 ○○주의 화가의 ○○기법으로 그려졌다는 설명만 늘어놓지 말고 그림에 대한 감상을 자유롭게 나누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2학기 교과내용 신나게 체험하기

 지금까지 배운 것을 되짚어 보고 2학기 교과내용을 미리 체험해보는 것도 자투리 시간을 활용하는 좋은 방법이다. ‘민물고기체험’이나 ‘갯벌체험’ 등은 신나는 체험을 하는 것과 동시에 생물의 특성과 생태를 이해할 수 있어 아이들에게 인기 만점이다. 프로그램의 특성상 여름에만 체험이 가능하기 때문에 예약을 서두르지 않으면 안 된다.

 초등학교 3·4학년 학생들은‘언론사나 미디어’에 관련된 체험을 해보면 2학기 공부가 수월해진다. 2010년에 개편된 3·4학년 사회교과서에는 현대사회에서의 미디어의 역할을 다루고 있는 부분이 추가됐다. 예컨대 3학년 2학기에는 ‘이동과 의사소통’이라는 주제로 새로운 정보와 문화가 다른 과정으로 전파되는 과정을 알아보고, 옛날과 오늘날의 변화를 살펴보는 단원이 있다.

 4학년 2학기에는 ‘사회변화와 우리 생활’이라는 단원에서 현대사회에서 대중매체가 미치는 긍정적, 부정적인 영향을 이해하고 그 해결 방안에 대해 알아본다.

 언론사나 미디어와 관련된 체험은 방송국이나 신문사 등에서 자체 운영하기 때문에 체험프로그램을 직접 확인하거나 문의하면 된다. 아자스쿨 김희윤 주임은“방학 때마다 특별기행 형태로 언론사나 기관들을 방문하는 전문 업체의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것도 시간과 수고를 덜 수 있는 방법”이라고 귀띔했다.

자투리 시간에 역사공부 보충하기

 초등학교 5·6학년 학생들은 학기 중에는 바빠서 하지 못했던 역사 공부를 보충하는 체험학습에 참여하는 것이 좋다. 특히 현재 5학년 학생들은 2011년 5·6학년 교과과정 개편으로 인해, 현재 6학년이 배우는 역사부분을 부득이하게 배우지 못하고 중학교에 진학한다.

 따라서 6학년 사회 교과서를 구해 내용을 훑어보고 흥미 있는 분야의 역사체험 학습 프로그램을 골라보도록 한다. 방학기간을 이용해 단기간에 전체적인 역사의 흐름을 배울 수 있는 특강형태의 강좌도 추천할 만하다.

[사진설명] 신나고 유익한 체험학습을 하면 부족한 공부도 보충할 수 있고 의미 있는 추억도 만들 수 있다.

※프로그램 참가 신청
JJ라이프(jjlifeshop.joins.com)
아자스쿨(www.ajaschool.com)
※문의 전화
아자스쿨(www.ajaschool.com) 02-2113-8056
핵교(www.haekkyo.com) 02-823-2009

<송보명 기자 sweetycarol@joongang.co.kr 사진제공="아자스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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