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센텀시티 3,750가구 : 모두 중대형으로 꾸며 평당 4백만~6백만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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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67면

부산 센텀시티 내 3만6백여평 부지에 3천7백여가구가 넘는 대규모 아파트가 들어선다.

포스코건설과 백송종합건설(시행사)은 부산 해운대구 우동 센텀시티에 짓는 32~65평형 'the # (더 샾) 센텀파크'아파트 3천7백50가구를 4월 중순 청약통장 가입자를 대상으로 분양할 계획이다.

센텀시티는 부산시가 해운대구 우동 35만여평에 조성하는 21세기형 첨단지식형 산업단지다. 지난해 5월 국내 최대규모의 컨벤션 센터인 벡스코(BEXCO)가 개관돼 관심을 끌었다.

센텀파크는 34평형 1천4백70가구, 40평형 5백64가구, 49평형 1천1백42가구, 58평형 4백80가구, 69평형 94가구 등 중대형 평형으로 이뤄져 있다. 예상 분양가는 평당 4백70만~6백65만원 선.

포스코건설은 단지 전체를 데크로 설계해 지상 주차장을 없애고 공원과 녹지·편의시설 등으로만 꾸밀 예정이다. 수영로·동부고가도로·부산~울산간 고속도로·광안대로 등 도로망을 갖추고 있어 부산 모든 지역으로 쉽게 오갈 수 있다. 051-701-0011.

서미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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