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상암동 응원녀' 김하율 여신 등극~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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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6월 17일 오후 8시30분(이하 한국시간) 남아공 요하네스버그 사커시티 스타디움에서 2010 남아공 월드컵 본선 조별리그 B조 두번째 경기인 아르헨티나전을 치른다.

한국-아르헨티나전에 앞서 이날 오후 6시께 서울 강남구 코엑스 사거리에서는 일명 '상암동 응원녀' 로 알려진 레이싱모델 김하율(본명 김소영)이 팬클럽 회원들과 함께 거리응원에 나섰다.

평범한 레이싱모델이었던 김하율은 지난 4월 16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한국과 에콰도르의 축구대표팀 평가전에서 한장의 응원사진으로 누리꾼들 사이에서 '상암동 응원녀' 라고 불리며 일약 스타덤에 올랐다.

'상암동 응원녀' 김하율은 현재 '디카모델' 소속의 레이싱 전문 모델이다. 김하율은 청순하면서도 섹시한 매력으로 이미 다수의 팬을 확보하고 있다. 김하율은 1986년생으로 키 168cm에 신체사이즈 33-24-33으로 완벽한 몸매를 자랑 한다. 특히 김하율은 유명 대기업의 CF와 화보사진 촬영을 통해 얼굴을 알렸으며 팬 카페도 보유하고 있다.

네티즌들은 김하율을 발견하고 "2006 독일 월드컵 '엘프녀' 한장희에 이어 '상암동 응원녀' 김하율이 떴다", "새 여신이 납시었다", "너무 예쁘다. 레이싱계 청순글래머다" 등 반응을 나타냈다.

한편 대한민국은 지난 12일 남아공 포트 엘리자베스에 위치한 넬슨 만델라 베이 경기장에서 펼쳐진 본선 조별리그 B조 첫 경기인 한국-그리스전에서 이정수의 선취골과 박지성의 추가골로 2-0으로 승리했다.

대한민국-아르헨티나 전이 끝난 뒤인 17일 오후 11시 블롬폰테인 프리 스테이트 스타디움에서는 같은 B조의 그리스-나이지리아 전이 열린다.

이후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인 한국-나이지리아전이 23일 오전 3시 30분 더반 경기장에서 열린다.

한국선수단은 허정무 감독을 선봉으로 코칭스태프 8명(수석코치 정해성, 코치 박태하, GK코치 김현태 등), 선수 23명(박주영 안정환 염기훈 이동국 이승렬 기성용 김남일 김보경 김재성 김정우 박지성 이청용 강민수 김동진 김형일 오범석 이영표 이정수 조용형 차두리 김영광 이운재 정성룡)으로 구성됐다.

이번 남아공 월드컵에는 남아공 멕시코 우루과이 프랑스 아르헨티나 나이지리아 대한민국 그리스 잉글랜드 미국 알제리 슬로베니아 독일 호주 세르비아 가나 네덜란드 덴마크 일본 카메룬 이탈리아 파라과이 뉴질랜드 슬로바키아 브라질 북한 코트디부아르 포르투갈 스페인 스위스 온두라스 칠레가 본선 조별리그에 진출해 총 32개국이 참가했다.

[뉴스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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