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룡·유호정씨 부부 결혼 7년 만에 득남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20면

탤런트 이재룡(38)·유호정(33)씨 부부가 결혼 7년 만에 아들을 낳았다.

유호정씨는 6일 낮 12시15분쯤 서울 삼성제일병원에서 8시간여의 진통 끝에 3.7kg의 건강한 아이를 순산했다.

남편 이재룡씨는 드라마 '상도'의 촬영을 미룬 채 아내 곁에서 아이의 탄생을 지켜봤다. 李씨는 "아이가 건강하게 태어나 고맙고 아내가 자랑스럽다"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유호정씨는 1999년 2월 '청춘의 덫' 촬영 도중 유산의 아픔을 겪은 뒤 방송 활동을 잠시 접기도 했다.

그러나 임신 중인 지난해 7월 화가 장승업의 일대기를 다룬 영화 '취화선'으로 영화계에 데뷔, 연기력을 과시했다.

박지영 기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