野 장광근 부대변인에 이종찬씨 5억 손배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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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0면

이종찬(鍾贊)전 국정원장은 7일 한나라당 장광근(張光根)수석부대변인을 상대로 자신이 '윤태식 게이트'에 연루된 것처럼 허위 논평을 발표해 명예를 훼손했다며 5억원의 손해배상 소송을 서울지법에 냈다.

전원장은 "張부대변인이 지난 1월 12일 '국정원장 재직시절 尹씨를 국정원으로 초빙해 관계자들을 소개시켜 주고 이같은 사실이 언론에 보도되자 서둘러 하와이로 도피성 출국했다'고 논평한 것은 허위사실로 명예를 훼손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장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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