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40에서 제자리 걸음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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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5면

종합주가지수가 840대에서 제자리걸음했다.

6일 종합지수는 840에서 출발,한때 850선을 넘기도 했지만 경계매물이 쏟아지면서 결국 1.11포인트 오른 843.06으로 마감했다.

코스닥지수도 0.52포인트 상승한 84.12로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투자가들은 거래소와 코스닥을 합해 6백억원의 주식을 순매도했다.

반면 기관은 프로그램 매수를 중심으로 2백11억원을 순매수하면서 장을 떠받쳤다.

이날 증시는 선물지수가 현물지수를 상회하는 콘탱고로 전환해 프로그램 매물 부담에서 벗어났다.

서비스·증권·화학·의약품·음식료 업종 등이 강세인 반면 철강·의료정밀·운수창고 등은 약세였다. 삼성전자와 SK텔레콤, 한국통신·한국전력 등이 소폭 오른 데 비해 국민은행과 포항제철을 하락했다.

코스닥시장에선 인터넷·소프트웨어·컴퓨터·제약 업종 등이 올랐다.

다음이 상한가를 기록했고 새롬기술·한글과컴퓨터·버추얼텍 등이 급등했다.

김광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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