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창(59·무소속·사진) 경기도 동두천시장 당선자는 “동두천지원특별법이 이른 시일 내에 제정되도록 노력해 미군 주둔으로 인해 낙후된 동두천을 획기적으로 발전시키는 토대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재선에 성공한 그는 지난 3년여간 추진해 온 광암동 산악레포츠단지와 소요산 축산물브랜드육타운 건설 사업 등을 올해부터 본격화할 계획이다.
오 당선자는 “3번 국도 우회도로 조기 개통, 구리∼동두천 간 민자 고속도로 조기 착공, 복합LNG(액화천연가스) 청정 발전소 건립 같은 대규모 프로젝트도 적극적으로 진행해 지역경제 발전을 앞당길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 ▶MTB(산악자전거) 왕방산 챌린저대회의 세계대회 격상 ▶친환경 무상급식 추진 ▶인접한 양주시의 축산단지로 인한 송내동 신시가지의 악취 문제 해결에도 적극 나서겠다고 약속했다.
한양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하고 경기도의회 의원을 지낸 오 당선자는 2007년 보궐선거에 출마해 동두천시장에 당선됐다.
전익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