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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 기초단체장 당선자에 듣는다] 전창범 강원 양구군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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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9면

“4년간 양구 군정을 원만히 추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했을 뿐 아니라, 앞으로도 일할 수 있게끔 무투표로 당선시켜준 군민의 깊은 뜻을 가슴에 새기고 분골쇄신의 자세로 일하
겠다”고 말했다.

 재선에 성공한 양구군 전창범 (57·한나라당) 군수는 민선 5기 양구군의 비전을 ‘고품질 도시’로 내세웠다.

전국 최고의 녹색도시, 건강도시, 행복도시로 자리매김하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그는 “지역 실정에 맞는 녹색생태 산업을 육성해 지역 경제의 인프라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친환경 고품질 생태농업으로 양구 농산물의 가치를 높이는 등 브랜드를 향상시키겠다는 뜻이다.

이와 함께 DMZ 등을 활용하고 생태관광자원을 확충해 체류형 관광객을 유치하는 등 피엘지(PLZ:평화생명지대) 관광 등 생태관광을 활성화하겠다는 입장이다.

 전 당선자는 “경제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46번 국도 배후령터널의 2011년 개통, 양구~인제 국도 확·포장, 동서고속화철도 노선 유치 등 사회간접자본(SOC) 확충이 절실하다”며 “인접 시·군은 물론 중앙정부와 협조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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