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당선자는 “전시행정, 낭비성 예산 사용을 없애고 교육·복지·생활여건을 개선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영등포구에서 내리 네 번 구의원을 지내 지역 살림을 잘 아는 그는 생활 밀착형 10대 공약을 내놨다. ▶친환경 무상급식 ▶KTX 영등포역 정차 실현, 신안산선 도림사거리역 신설 ▶선진화된 우수 고등학교 육성·지원 ▶안양천에 친환경 수영장 조성 ▶보육정보센터 건립 확대 ▶경로당을 현대식 종합노인복지센터로 전환 ▶재래시장 현대화 사업 추진 ▶노인종합복지타운 조성 ▶여성복지회관 건립 등이 그것이다.
그는 “지역 구석구석을 발로 누비며 만든 공약인 만큼 반드시 지킬 것”이라며 “15년 전 처음 구의원이 돼 지역 살림을 보살필 때의 마음으로 구정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조 당선자는 전남 영광 출신으로 호원대 법경찰학부에 재학 중이다. 현재 민주당 서울시당 상무위원, 영등포구의회 의장이다.
박태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