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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 기초단체장 당선자에 듣는다] 정종득 전남 목포시장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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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3면

3선을 이룬 정종득(69) 전남 목포시장 당선자는 "앞으로 4년 동안 목포 발전을 위한 중장기 사업을 차질 없이 마무리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목포대교 건설, 목포 신항 확장, 북항 개발 완성, 삼학도 복원사업 완료, 고하도 국제관광단지 개발, 삼학대교 건설, 요트·크루즈산업 육성, 대양산업단지 조성 등을 계획대로 추진하겠다”고 설명했다.

정 당선자가 그리는 시장상은 ▶겸손하고 겸허한 자세로 시민을 섬기는 시장 ▶25만 시민과 1100여 공직자를 연결하는 화합의 시장 ▶시민들과 소통하는 시장 ▶목포의 미래 비전을 창조하는 시장이다.

그는 또 7대 목표를 향해 지금까지보다 더 열심히 뛰겠다고 다짐했다. 그가 내세운 목포의 목표는 풍요로운 희망의 도시, 해양관광 중심도시, 동북아의 중심도시, 자연과 사람이 공존하는 녹색도시, 전국 최고의 문화·예술·스포츠 도시, 호남 제일 교육도시, 모든 시민이 행복한 도시다.

보성군이 고향인 정 당선자는 목포고와 서울대 상학과를 졸업하고 공인회계사 시험에 합격했다. 산업은행과 쌍용그룹을 거쳐 벽산그룹에서 부회장까지 지냈다. 2005년 4월 보궐선거에서 처음 당선됐다. 휴일에도 출근해 일을 할 만큼 부지런하다.

이해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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