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탄강서 얼음 지치다 초등생 넷 사망·실종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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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7면

지난 6일 오후 경기도 연천군 전곡읍 전곡5리 청와아파트 아래 약수터 부근 한탄강에서 얼음을 지치던 초등학생 4명이 물에 빠져 3명이 숨지고 1명이 실종됐다.
경찰에 따르면 전곡초등학교 2학년 급우인 유이철(8)·함영규(8)·김영현(8)·김태현(8)군 등 4명은 6일 오후 1시쯤 학교수업을 마친 뒤 한탄강으로 나가 얼음을 지치다 최근 포근해진 날씨로 약해진 얼음이 갑자기 깨지는 바람에 변을 당했다.
연천=전익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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