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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리핑] 산업재산권 보유자에 최고 1억 대출 外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34면

*** 산재권 보유자에 최고 1억 대출

재정경제부는 27일 다음달부터 기술자격이나 특허권 등 산업재산권을 갖고 있는 사람은 신용보증기금 등을 통해 최고 1억원까지 대출보증을 받을 수 있게 하겠다고 밝혔다.

대상은 국가기술자격법에 정한 기술자격을 갖고 있거나 특허권.의장권.실용신안권 등 산업재산권, 컴퓨터 프로그램보호법에 의해 등록된 컴퓨터 프로그램 기술로 사업을 하려는 예비창업자와 창업한 지 1년이 안되는 사업자들이다.

*** 코스닥 기업도 재평가 법인세 면제

정부는 자산재평가를 한 기업이 2003년 말까지 코스닥에 등록하면 재평가 차액에 대해 법인세를 물리지 않기로 했다. 지금은 증권거래소에 상장한 기업만 이런 혜택이 있었다.

*** 대한재보험 사명 '코리안 리'로 변경

대한재보험이 회사 이름을 현재 외국에서 사용 중인 '코리안 리'로 바꾼다. 박종원 대한재보험 사장은 27일 "2020년 세계 10대 재보험사로 도약하기 위해 글로벌 경쟁에 나선다는 방침 아래 장기계획을 수립 중"이라며 "우선 국내외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오는 5월 정기주총 때 사명을 이같이 바꾸기로 했다"고 밝혔다.

*** 삼성, 동영상용 유기EL 개발

삼성SDI는 초박막액정표시장치(TFT-LCD)보다 얇고 전력소모도 작아 IMT-2000용 휴대폰 화면장치로 세계 각국 전자업체들이 개발경쟁에 나서고 있는 '동영상용 유기EL'을 2.2인치형으로 개발했다고 27일 발표했다. 삼성SDI에 따르면 동영상 유기EL 개발은 일본 산요사에 이어 두번째다.

*** 자동차 첨단부품 개발에 600억 투입

현대모비스 박정인 회장은 첨단 에어백과 오디오.비디오, 텔레매틱스 등 첨단부품 개발을 위해 올해 6백억원을 투입한다고 26일 밝혔다. 또 차량의 전파.음향.충격 등을 시험하는 2천평 규모의 첨단 전자시험동을 연말까지 건립하고 연구인력을 현재 4백명에서 6백50명으로 늘릴 계획이다.

*** 제일모직 첨단 소재 공장 준공

제일모직은 정보통신 소재 공장을 지난 26일 구미 사업장에 준공해 반도체 웨이퍼 표면 연마제(CMP 슬러리), 전자파 차폐재(EMS), 2차 전지용 전해액 생산에 들어갔다. IT소재 부문에서 2005년 매출 4천5백억원, 세전 이익 1천억원이 목표다.

*** 열병합발전소 2곳 매각키로

한국산업단지공단은 안산.구미 열병합발전소를 분리해 지난 15일 자회사를 설립한데 이어 2월 중 발전소 매각을 위한 입찰 공고를 낼 예정이라고 27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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