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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 석상에 나타난 니컬러스 케이지 부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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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2면

미국의 영화배우 니컬러스 케이지(40.(左))와 그의 한국인 아내 앨리스 김(19)이 지난 5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의 레체스터 스퀘어 시네마에서 열린 영화 '내셔널 트레저' 시사회에 나란히 참석했다. 지난 7월 30일 결혼한 이후 케이지 부부가 공식 석상에 모습을 드러내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케이지 부부는 시종 미소를 머금은 채 보도진의 촬영에 응했으며, 영화에 함께 출연한 독일 여배우 다이앤 크루거와 셋이서 다정하게 포즈를 취하기도 했다.

케이지 부부는 오는 13일 영화제작자 제리 브룩하이머와 함께 한국을 방문해 '내셔널 트레저'(31일 개봉예정)를 홍보할 계획이다. 이 영화는 미국 독립전쟁 직후 숨겨진 거액의 군자금을 쫓는 보물 사냥꾼과 이를 추격하는 FBI 요원의 대결을 그린 작품이며, 케이지는 보물 사냥꾼 집안의 후손인 벤저민 역을 맡았다.

이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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