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감주의! 서울서 첫 바이러스 검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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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6면

서울에서도 인플루엔자(독감) 바이러스가 검출됐다. 9일 국립보건원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17일 서울 용산구의 한 의원에서 감기 증세로 치료받은 남자(38)의 가검물에서 독감을 일으키는 뉴 칼레도니아 A형 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분리됐다.

올 겨울 독감 바이러스가 발견된 것은 지난해 12월 12일 경기도 안산에 이어 두번째다.

보건원 관계자는 "인플루엔자는 면역력이 약한 노인.만성질환자에게 폐렴.천식 등 합병증을 일으킬 수 있다"며 "외출 후 양치질을 깨끗이 하고 손을 씻는 등 개인위생에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박태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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