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한명숙, 권노갑 포함 동교동계 40여 명 만나 지원 요청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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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지방선거 민주당 한명숙 서울시장 후보는 26일 서울 신촌의 한 음식점에서 권노갑·김옥두 전 의원 등 동교동계 인사 40여 명과 오찬을 하며 지원을 요청했다. 천안함 국면에서 야권 성향표의 결속이 느슨해졌다는 판단에 따라 고(故) 김대중(DJ) 전 대통령 지지층의 결집을 시도한 것이다. 동교동계 인사들은 “현 정권이 천안함 사건을 선거용으로 악용하는 것을 막고 평화를 지키기 위해 적극 돕겠다”고 화답했다. 앞서 한 후보는 이날 시민사회, 종교계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백범기념관에서 열린 ‘한반도 평화를 위한 시국회의’에도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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