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공적자금 2조3천억원 투입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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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0면

외환위기 이후 지난 11월 말까지 투입한 공적자금이 1백52조9천억원으로 집계됐다. 10월 말보다 2조3천억원이 늘었다. 회수 금액은 38조원으로 회수율은 24.9%다.

재정경제부에 따르면 11월 새로 들어간 공적자금은 서울보증보험 출자에 2조1천억원, 금고.신협 예금대지급 등에 2천억원이다.

전체 공적자금의 금융기관별 투입액은 ▶은행 85조원▶보험 20조6천억원▶종금사 19조6천억원▶증권.투신 16조원▶금고 7조4천억원▶신협 2조원▶기타 2조3천억원이다.

한편 금융감독위원회는 공적자금 투입 금융기관에 대한 검사를 실시해 부실 책임자 2천7백58명에게 신분상 불이익을 주고 1천2백39명에게 형사처벌을 받도록 했다.

나현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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