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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벤처다] 下. 벤처스타들의 말·말·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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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06면

▶ 장흥순 벤처기업협회장

▶ "코스닥은 거래소보다도 규제가 많아졌다. 이래선 벤처 생태계가 제대로 작동하기 힘들다. 통합거래소가 출범하면 코스닥이 더 찬밥 신세가 될까 걱정된다."

▶ 조현정 비트컴퓨터 대표

▶ "이공계 기피 현상은 벤처 침체와도 관련이 깊다. 요즘 대학의 컴퓨터 관련 학과의 지원 열기가 식었다. 향후 5년 뒤 불어닥칠 기술인력난이 걱정스럽다."

▶ 김태희 씨앤에스 대표

▶ "선의의 실패, 가치있는 실패는 존중돼야한다. 좋은 기술인데 마케팅.자금조달.애프터 서비스 등에서 문제가 생겨 빛을 보지 못한 경우가 많다."

▶ 전하진 본웨이브 대표

▶ "지식경제 사회의 최대 자산은 사람이다. 기술과 지식을 가진 인재가 벤처정신을 발휘해 창업할 수 있게 도와줘야 한다."

▶ 변대규 휴맥스 대표

▶ "과거 코스닥 거품 때는 벤처캐피털이 벤처에 2억~3억원 투자할 때 쓰는 계약서가 두어쪽밖에 안 될 정도로 허술했다. 요즘엔 거의 책 한권 분량이다. 이제 눈먼 돈은 그리 많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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