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 미사동 경정장 주변 도로 개설·확장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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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3면

주말마다 극심한 교통체증을 빚고 있는 하남시 미사동 경정장 주변에 8개 도로가 2003년 말까지 개설 또는 확장된다.

하남시는 19일 내년 4월 경정장이 개장되면 주변 일대의 차량 혼잡이 가중될 것에 대비,모두 4백47억여원을 들여 풍산동과 신장동을 잇는 경정장우회도로(4.6㎞ ·폭 8m)를 개설한다고 밝혔다.

이어 서울 시계(市界)인 강일동IC ∼ 팔당대교를 연결하는 도로(6.5㎞)의 폭을 25m에서 40m로,상일동IC ∼ 신장동을 잇는 도로(2.4㎞)는 20m에서 36m로 확장한다.

또 풍산 ∼ 미사동을 잇는 181호선 시도의 폭을 12m에서 25m로,강일동IC ∼ 미사동을 연결하는 도로 폭도 8m에서 25m로 각각 넓힌다.

이와 함께 덕풍 ∼ 감북동을 잇는 도로의 폭을 12m에서 25m로,서울시계인 초이동 ∼ 초이동 초광교를 잇는 도로 폭을 8m에서 12m로 각각 확장한다.

이밖에 시는 팔당대교의 램프를 기존 6m에서 15m로 확장키로 했다.

정찬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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