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동네] 춤으로 재탄생한 사르트르 ‘구토’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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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3면

현대 무용 ‘구토’의 한 장면. [코리아트 제공]

프랑스 작가 장 폴 사르트르의 소설 『구토』가 무용 무대에 오른다. 김성한 세컨드네이처컴퍼니가 사르트르 서거 30주년을 맞아 26~28일 서울 대학로 예술극장 대극장에 올린다. 세컨드네이처컴퍼니는 “숨이 막히도록 토해내는 무용수들의 몸짓에서 실존적인 고민과 생의 의지를 느끼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안무는 프랑스의 장 프랑수아 뒤루르 무용단에서 활동했던 김성한씨가 맡는다. 공연시간 70분. 02-3775-3880.  

최민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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