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문화가 산책] 소리·향기를 전하는 '춤마당'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31면

춤으로 소리와 향기를 전하겠다고 나선 이들이 있다. 오는 12일 오후 7시 구미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정기공연을 갖는 구미시립무용단(사진)이 그들이다.

스물여섯번째 정기 공연작인 이번 공연의 타이틀은 '소리와 향기를 전하는 우리 춤'이다.

'염원'이라는 주제로 공연될 제1부에서는 전통춤과 재즈발레 그리고 한국창작춤이 선보인다.구미시립무용단은 망자(亡者)의 한을 달래 위로하고 좋은 곳으로 인도되기를 바라는 의미의 지전무(紙錢舞)와 바라를 쳐서 중생을 제도한다는 바라춤과 연꽃춤 등 불교의식무를 공연한다.

제2부의 주제는 '열정'.이화석무용단의 클래식 발레를 현대적으로 표현한 '재즈발레', 시립무용단의 '진도북춤', 시립무용단과 섶무용단의 몽골인 무사의 절개와 기예가 담긴 '무혼' 등이 공연된다. 054-451-3040.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