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에 학생 6백명을 수용할 수 있는 기숙사가 생긴다.
영남대는 5일 캠퍼스 서쪽 기숙사촌 빈터 9천㎡에 5층짜리 기숙사 2동(3백가구)을 짓기로 했다.영남대는 기숙사 신축공사를 내년 초 시작해 2003년 상반기에 완공한다.
2인 1실의 기숙사에는 학교내 통신망이 깔리고 컴퓨터실 ·독서실 ·상담실 등이 들어선다.또 방마다 전자카드 형태로 된 잠금장치를 설치해 도난 사고를 막기로 했다.
이 기숙사가 완공되면 현재 1천2백명인 학생 수용인원이 1천8백여명으로 늘어난다.
영남대 관계자는 “학생들의 생활비 부담을 줄이고 면학 분위기를 만들기 위해 기숙사를 늘리기로 했다”고 밝혔다.
홍권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