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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제시대 유물전시관 청주에 개관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31면

백제시대의 생활상을 엿볼 수 있는 유물전시관이 충북 청주에 문을 열었다.

지난달 29일 청주시 흥덕구 신봉동 백제고분군 인근에 개관한 백제유물전시관(연면적 8백22㎡)은 2~6세기 백제 사람들이 쓰던 1백20여점의 유물을 전시하고 있다.

손잡이가 달린 잔 모양의 이른바 '신봉동토기'를 비롯해 귀걸이와 목걸이 등 금동제 장신구, 큰칼.창.갑옷.투구.화살촉과 같은 철제무기류 등 전시물들은 이 일대 백제고분군에서 출토된 것들이다.

또 기마상.보병상.평민상 등 모형과 홀로그램을 이용해 만든 디오라마, 터치스크린, 인터넷검색대, 영상관(40㎡)등은 백제시대 생활상을 잘 보여주고 있다.

청주=안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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