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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나가는 신한금융투자 해외 HTS

중앙일보

입력


이젠 우리도 전세계 주식을 안방에서 실시간으로 사고 팔 수 있는 시대에 접어들었다. 금융업계가 해외주식 중개서비스를 또 하나의 전략 수익원으로 보고 노력한 결과이다. 해외주식 매매중개업이 새롭게 각광 받을 것으로 기대되면서 이 분야에 대한 업계의 경쟁도 그 만큼 치열해졌다.

해외주식 분야 국내 1위 경영 방침

이런 가운데 지난 2000년 미국주식 매매서비스를 시작했던 신한금융투자는 최근 국내 투자자들의 글로벌 포트폴리오 구축을 돕는 일에 한발 앞선 서비스를 펼치고 있다. ‘해외주식 분야 국내 1위 회사’라는 경영 방침 아래 투자상품의 글로벌화와 다양화를 추구해 왔다.

무엇보다 투자자들의 글로벌 포트폴리오 형성에 기여하기 위해 해외주식중개 초기 시절부터 관련 시스템 개발에 집중적인 투자를 했다. 그 결과, 전세계 24개국에 대한 직접투자 서비스를 24시간 풀타임 지원하게 됐다. 또한 국내에서는 다소 생소한 상품(Commodity)에 보다 손쉽게 투자할 수 있도록 미국 상품ETF(상장지수펀드) 중개 서비스를 통한 다양한 대체투자 수단 및 세계 상품가격 변동 시의 투자 방법 등을 제공하고 있다.

이 회사는 대형증권사 가운데 처음으로 2004년 미국주식 HTS(홈 트레이딩 시스템)서비스를 시작한 이래 현재 미국주식 예약주문서비스, 해외ETF 전용화면서비스, 해외주식전용 시황화면 국문제공 등 다양한 컨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국내 최고의 해외주식+국내주식 통합형 HTS서비스를 하고 있으며, 국내에서 유일하게 홍콩ELW(주식워런트증권) 투자가 가능한 HTS도 개발했다”고 밝혔다.

대형증권사 중 첫 야간 실시간 주문체제

신한금융투자는 2008년 1월 미국 주식시장에 대한 투자자들의 실시간 참여를 실현하기 위해 대형증권사 중 처음으로 야간 실시간 주문 체제(나이트 데스크)를 구축했다. 이제 국내에선 보기 드물 정도의 안정적이고 체계적인 야간 주문 및 상담 지원을 실현하고 있다.

국가별로 서로 다른 매매제도 등으로 인해 생겨나는 투자자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그들과 가장 가까운 접점에서 해외주식 상담을 진행하는 일에도 많은 공을 들여 왔다. 전국의 신한금융투자 영업사원 217명을 해외주식 전문가로 양성해 온 데는 그 같은 배경이 깔려있다. 나아가 해외주식거래를 원하는 투자자들이 전국 88개의 신한금융투자 영업점과 약 800여개의 신한은행 지점, 14개의 연계은행 전국지점 등을 통해 해외주식 계좌개설과 해외주식 상담 및 매매를 할 수 있도록 지원체제를 구축했다. 그밖에도 기관·법인들의 해외주식 관련 니드(Needs)에 맞춰 미국·일본주식의 Block 매매지원 등 전용 서비스도 지원하고 있다.

“10년 간의 해외주식 노하우 더욱 살릴 터”

신한금융투자는 지난 10년 간 쌓아올린 해외주식 직접중개 노하우를 바탕으로 보다 안정적이고 다양한 서비스 제공에 주력하고 있다. 또한 신규 해외주식 직접투자국을 점차 확대할 방침이다. 이 회사는 지난해 해외주식서비스 분야에서 큰 성과를 거두었다. 회사 관계자는 “지난해 말 국내 13개 해외주식중개 증권사 중 해외주식 시장점유율(MS)과 자산규모 1위, 수익실적 1~2위를 달성했다”고 주장했다.

신한금융투자는 앞으로도 서비스와 지원 인력 강화, 다양한 투자가능국을 바탕으로 투자상품의 글로벌화 등에 더욱 힘쓸 계획이다. 이를 통해 국내에서 전세계 주식을 안방에서 실시간 매매하는 일에 불편함이 없도록 관련지원을 크게 늘리기로 했다. 해외주식중개서비스가 또 하나의 유력한 수익원이 될 것이란 기대를 실현시키겠다는 각오다.

▶문의=신한금융투자 1588-0365

< 성태원 기자 seongtw@joongang.co.kr / 그래픽=박하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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