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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터등 난방기구등 겨울용품 찾는 손님 북적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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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59면

서울의 각 백화점이나 하이마트.테크노마트.전자랜드.세운상가 등지에서는 10여개 품목에 1백여종의 난방기구와 가습기 모델을 내놓고 있다.

난방기기는 로터리 히터.캐비넷 히터.원적외선/전기히터.온풍기.전기장판.옥매트 등이 있다. 하이마트와 전자랜드21에 나와 있는 기구들을 위주로 가격과 특징 등에 대해 알아본다.

◇ 로터리 히터=등유를 사용하는 난방기구로 열효율이 좋아 난방효과가 금방 나타나는 것이 큰 장점이다.

신일산업.삼성.한일전자 등에서 9~31평용까지 다양한 제품을 출시하고 있는데 신일의 SH-1051GR(30평 이상형)이 30만5천원, 한일의 OHR-8800T(20평 미만형)은 5단 터치식 마이콤 방식으로 26만5천원, OHR-8900T가 26만원 정도다.

삼성의 RH-801(17평형, 세라믹 코팅)은 31만8천4백원이다. 스타리온 SR-112는 33만원.

◇ 캐비넷 히터=차츰 팬히터와 로터리 히터 대체용품으로 자리잡고 있는 난방기구로 부탄가스를 연료로 사용한다.

연료비가 싸고 연소뒤 불순물이 거의 배출되지 않아 깨끗해 소형평형의 사무실이나 개인매장에 적합하다. 윗부분에 팬을 달아 따뜻한 공기를 순환시키는 제품도 나오고 있다.

린나이 RCH-54Q 15만5천원, RCH-51Q(7~10평형, 원적외선 버너)16만5천원, 한일의 GHM-8000R 12만원, GHM-7000G(7~10평형)는 12만5천원 정도다.

◇ 전기히터=작고 가벼운 데다가 작동이 비교적 간편해 오래 전부터 사랑을 받아오고 있다. 열풍기능과 스팀기능이 있는 제품이 나오고 있으며 요즘은 선풍기형 히터가 크게 유행하고 있다.

이 제품은 뒷면에 반사판을 달아서 멀리까지 열기를 전달할 수 있고 회전도 가능해 여러 방향으로 열을 전달 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 원적외선 히터=전기히터로 건강에 좋은 것으로 주장하고 있는 원적외선을 방사한다는 난방기구들이다.

대원의 4만5천원(DW-807)짜리부터 가나의 6만8천원(JC-2024R)짜리까지 다양하게 출시되고 있다.

◇ 전기장판(요)=우리 고유의 온돌문화에 가장 적합한 난방기구로 특히 노약자에게는 겨울철 필수품이라고도 할 수 있다.

때를 잘 씻어낼 수 있도록 커버가 비닐로 제조된 제품에서부터 부드러운 고급섬유로 제조된 것 등 여러 모델이 출시되고 있다.

◇ 옥매트=참숯 흡착원단을 사용해 항균.항취효과가 크다고 해서 올해 신상품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겨울철 따끈따끈한 보온효과는 물론 여름철에는 시원하게 사용할 수 있는 복합기능이 있다고 하는데 가격이 약간 비싼 것이 흠이다. 3인용으로 국일의 KI-475가 9만9천원,에뜨락의 SAM-800는 12만원이며 KI-315는 14만원이다.

◇ 전기라디에이터=전기로 액체를 가열해 순환시켜 대류열을 발생시킴으로써 공해가 없는 안전한 난방기구라 할 수 있다.

딤플렉스 RIO-18(9평형,신속열전도시스템)이 19만원,드롱기(Delonghi)102521(12평형,자동 표면온도 조절)은 22만원 정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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