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들이 범죄에 대한 불안감을 갖지 않고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민생치안 확립에 최선을 힘쓰겠습니다.”
서성근(徐聖根 ·57 ·사진)신임 울산지방경찰청장은 “서민에게 피해를 주는 강 ·절도 사범과 인신매매 ·환경 ·식품 사범을 강력히 단속하겠다”며 “특히 월드컵 대회를 앞두고 경기장 안팎의 안전 확보와 교통 소통 대책을 세우겠다”고 강조했다.
徐 청장은 또 “‘밤바다를 밝히는 등대지기’와 같은 심정으로 원칙과 기본 업무를 충실히 하고 법집행 과정에서 부당한 피해자가 생기지 않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내년 양대 선거가 공정하게 치러질 수 있도록 불법선거운동을 철저하게 단속할 방침이다.
徐청장은 “경찰조직을 믿음과 화합으로 활성화해 신바람 나는 직장으로 만들고 성실하게 일하는 경찰이 대우받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徐청장은 충남 논산 출신으로 육사(24기)졸업 후 1981년 경정으로 특채돼 인천경찰청장·경찰청 수사국장 등을 역임했다.
허상천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