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증권 분석, 내년 유망종목은 선취해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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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5면

SK증권은 내년의 실적전망이 좋고 주가수익비율(PER)이 낮은 거래소와 코스닥시장의 투자유망종목을 30일 발표했다.

SK증권은 "통상적으로 주식시장은 6개월 앞을 내다보고 투자해야 한다"며 "올해 마지막 분기를 맞이한 시점에서 내년도 실적전망이 좋은 종목을 선취매해야 한다"고 밝혔다.

SK증권은 지난해 10월 말에도 똑같은 방법으로 2001년도 실적전망 우량종목을 추천했으며, 이들 종목의 올해 상승률은 종합주가지수보다 평균 28.2%포인트 더 높았다.

코스닥 추천종목도 코스닥지수에 비해 평균 9.3%포인트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SK증권 현정환 연구원은 "지금부터 내년 기업들의 실적 전망을 분석하고, 이들 종목을 대상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면 시장수익률 이상의 이익을 거둘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이희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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